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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눈물의 여왕’ 김지원, 구교환과 처음처럼 모델 발탁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열연 중인 김지원이 소주 ‘처음처럼’ 모델이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시청률 20%를 돌파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배우 김지원과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 더 그레이'에 출연한 배우 구교환을 '처음처럼' 모델로 선정하고 새로운 동영상 광고 2편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롯데칠성은 지난 3월 계약이 끝난 배우 한소희와 모델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새 광고는 '언제나 당신 곁의 처음처럼으로부터'라는 콘셉트다. 다양한 술자리의 모습 속에서 '처음처럼'이 등장 인물에게 느꼈던 다양한 감정과 추억을 내레이션으로 구성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처음처럼의 이번 리뉴얼은 알코올 도수 변화 없이 ‘처음처럼’이라는 브랜드를 더욱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제품명을 강조함과 동시에 처음처럼의 차별 포인트 중 하나인 대관령 기슭 암반수를 현대의 감각에 맞게 표현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패키지, 새로운 모델 등으로 더욱 새로워진 ‘처음처럼’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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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면 모인다…14년 차에도 핫한 에이핑크

데뷔 14년 차 그룹 에이핑크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19일 에이핑크는 데뷔 13주년을 기념해서 팬송 ‘기억, 그 아름다움(Wait Me There)’을 발매했다. ‘기억, 그 아름다움’은 에이핑크가 지난 13년간 팬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면서 준비한 노래다. 에이핑크는 매년 ‘굿모닝 베이비’, ‘새끼 손가락’, ‘네가 손짓해주면’, ‘올웨이즈’, ‘기적 같은 이야기’, ‘에브리바디 레디?’,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 ‘고마워’ ‘캔디’ 등 팬송을 발매하며 데뷔 기념일을 축하했다. 또 에이핑크는 데뷔 3주년 기념 팬미팅 ‘에이핑크 피크닉’, 데뷔 12주년 팬콘서트 ‘핑크 드라이브’ 등 데뷔 기념일에 여러 공연을 하며 자축하기도 했다.에이핑크 팀 활동 외에도 멤버들의 개인 활약도 눈에 띈다. 윤보미는 최근 시청률 20%를 넘으며 역대급 화제성을 자랑하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나비서 역으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X(구 트위터)에 윤보미가 모니터에 에이핑크 ‘러브’ 무대 영상을 재생해 같이 춤을 추는 영상과 함께 “‘러브’가 몇 년 전 노래일까? 무려 10년 전 노래다”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지난 23일 윤보미는 ‘내가 설렐 수 있게’, ‘허쉬’ 등의 노래를 작곡한 라도와의 열애를 인정하기도 했다.에이핑크의 메인보컬이자 솔로로도 활약해 온 정은지는 JTBC ‘걸스 온 파이어’ 프로듀서로 발탁돼 활약하고 있다. ‘걸스 온 파이어’는 여성 보컬 그룹을 결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또 정은지는 오는 5월 25일 단독 팬미팅 ‘은지의 책방’을 서울, 대만, 홍콩 아시아 3개국에서 개최해 국내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김남주는 지난 3월 18일 두 번째 솔로 싱글 앨범 ‘배드’를 발매하고 다양한 음악 방송에 출연해 에이핑크에서 보여주지 않은 또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 14일 단독 팬미팅 ‘배드 주스’를 개최해 팬들과 만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개인 활동 뿐 아니라 오는 27일 에이핑크는 완전체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에이핑크는 2018년에 ‘아는 형님’에 완전체로 나온 뒤 6년 만의 출연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과거 ‘주간 아이돌’, ‘해피투게더’, ‘런닝맨’, ‘크라임씬’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며 ‘예능돌’로 불렸다. 이번 ‘아는 형님’ 출연 또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하재근 대중음악 평론가는 “에이핑크는 걸그룹 섹시 콘셉트가 유행했던 당시 청순한 콘셉트로 데뷔해 다른 그룹과 차별성을 주며 탄탄한 팬덤을 만들었다”며 “데뷔 후 시간이 오래 지났지만 충성도 높은 팬덤을 구축한 덕분에 그룹 활동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 개개인의 능력도 상당히 뛰어나다. 정은지와 윤보미처럼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나가며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2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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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미녀와 순정남’ OST 부른다... 이승철 원곡 리메이크

가수 송하예가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를 가창한다.송하예가 부른 KBS2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삽입곡 ‘사랑 참 어렵다’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송하예는 이승철 원곡의 ‘사랑 참 어렵다’를 구슬프면서도 애잔한 감성으로 리메이크했다. 또한 노래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긴 한숨으로 시작했다. 특히 첫 소절 ‘사랑이 정말 있기는 한 거니’에서는 자신만의 슬픈 감성이 돋보이도록 재해석했다.원곡이 심플한 스탠다드 팝스타일이라면 송하예의 ‘사랑 참 어렵다’는 한국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전형적인 가요 스타일로 차별화를 꾀했다. 무엇보다 원곡의 코러스 파트에 멜로디의 변화를 통해 드라마 전체의 사랑 이야기를 더욱 애잔하고 슬프게 만들어 주는 해석이 포인트다.OST 관계자는 “가수 이승철의 ‘사랑 참 어렵다’를 넘어 송하예의 ‘사랑 참 어렵다’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곡으로 드라마를 통해 오래토록 대중들에게 들려지고 불려지는 노래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한 톱배우 박도라(임수향)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펼쳐 나가는 로맨스 성장물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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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재도약”…유재석 →이찬원, KBS 꽉 찬 라인업 공개 [종합]

“KBS가 재도약하려 한다.” KBS가 올 봄 방송인 유재석의 3년 만 KBS 복귀작 ‘싱크로 유’부터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까지 6개의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선보인다. 김동윤 편성본부장은 “KBS가 한동안 주춤했는데 야심차게 다시 시작한다”며 “젊은 감각에 맞는 트렌디하면서도 품격 있고 에너지 넘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KBS의 새 면모를 확실히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KBS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경천 예능센터장을 포함해 ‘싱크로 유’ 박민정 CP, ‘2장1절’ 임종윤 PD, ‘하이엔드 소금쟁이’ 이선희 CP, ‘MA1’ 송준영 CP, ‘더 시즌즈’ 박석형 CP 등이 참석했다. KBS는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들에 신선함을 가미해 차별점을 꾀한다. 먼저 AI를 접목한 신규 파일럿 ‘싱크로 유’는 유재석이 이끌고 이적, 이용진, 육성재,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 등이 출연한다.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로 내달 10일 첫 방송된다. 박민정 CP는 “기존에 보지 못한 새로운 예능”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요즘 화제가 되는 AI커버를 활용하고, AI와 진짜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무대도 있다. 아티스트는 AI를 흉내낼 수 있지만, AI는 아티스트를 흉내낼 수 없는 점도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장민호와 장성규가 우리 동네 평범한 이웃들을 찾아가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2장 1절’은 내달 1일 방영된다. 금반지를 획득할 수 있는 애창곡 1절만 부르기 도전의 기회를 드리는 프로그램이다. 임종윤 PD는 “장성규와 장민호가 야외에서 비연예인을 만나는 프로그램은 이전까지 없었다. 실제 이들의 케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웃의 이야기를 듣는 예능이 많이 사라졌는데 예기치 못한 재밌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BS는 내달 6년 만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MA1’로 내달 15일 첫방송된다. 다국적 소년 36명이 출격하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로 그룹 엑소 멤버 시운이 데뷔 이래 첫 MC를 맡았으며 솔라 한해 위댐보이즈 등 화려한 코치진이 합류했다. 송준영 CP는 “소속사가 없는 친구들”이라고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차별점을 밝히며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있는 시대가 아니지만 그것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소년들이 천천히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달라진 소비 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절약보다는 스마트한 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브이로그 형식의 소비 일상을 다루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 이찬원, 김경필 등이 출연하며 내달 21일 첫방송된다. 여기에 KBS의 시즌제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는 26일 첫방송되며, 배우 김명수, 이유영 주연의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내달 13일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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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유재석X유연석…예능계 ‘틈새’도 공략할까 [종합]

‘틈만 나면,’ 유재석X유연석이 시민들의 일상 속 틈새 시간을 찾아가 선물같은 하루를 선사한다.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최보필 PD, 채진아 작가가 참석했다.‘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에 시민들을 찾아가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쇼다.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이 2MC로 호흡을 맞췄다. 매회 유재석과 유연석이 게스트 1명과 함께 다양한 시민들의 일상 속 쉬는 시간을 찾아가는 형식이다.프로그램 기획의도에 대해 채 작가는 “(초기) 큰 틀은 ‘쉬는 시간을 찾아간다’ 한 줄이었다”며 “일상 속 쉬는 시간에 휴대전화를 많이 하는 데 그런 시간을 즐겁게 채워드리고자 출발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제목인 ‘틈만 나면,’ 뒤에 붙는 쉼표(,) 역시 ‘일상의 쉼표’를 의미하는 상징으로 채택됐다고 전했다. 최보필 PD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런닝맨’을 이끌며 유재석과 한차례 호흡을 맞췄다. 최 PD는 “기획 단계에서 유재석이 가장 많이 생각났다. 옛정에 매달려 유재석과 대화를 하며 프로그램을 발전시켰다”며 “유재석도 새로운 예능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여러 예능을 제안하던 중 (유재석이) 이 기획을 마음에 들어 했다. 본인의 다른 프로그램과도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이번에 놀란 점은 유재석이 내가 알던 것보다 유연해졌다. 상대에 따라 진행 방식을 바꾸기도 하고 ‘성장형’인 유연석 캐릭터에 맞춰 변화하려 노력했다. 색다른 모습이 많아 매회 감탄하며 촬영했다”며 기대를 높였다.채진아 작가는 ‘예능 새내기’인 유연석 섭외와 관련 “유연석과는 ‘슬기로운 의사 생활’을 같이 했던 인연이다. 그때 봤던 모습은 주변인을 세심하게 챙기고 다정한 모습이 있는 한편 모든 것을 너무 열심히 하는데 다 잘하지는 못하더라. 그 포인트가 프로그램에 녹아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MC로 활동한 적은 없지만 ‘베테랑’인 유재석과 ‘톰과 제리’ 케미를 뽐내고 있어 그 부분이 가장 유연석에게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유재석 옆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고 할 말 다 하더라. 캐스팅을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유재석이 시민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포맷이 새롭지는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최 PD는 “방송 소개 한 줄만 접하면 그런 우려가 있지만, 다른 프로그램이 연상되는 포맷은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채 작가는 “시민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형식이다. 사연 속 시간과 공간이 궁금한 곳에 찾아다녔다. 작가들이 하루 2만보 씩 걸으며 신청을 받기도 했다. MC와 시민이 공동의 목표 속에서 팀워크 미션을 하는 것이 차이점”이라 강조했다.최 PD는 특히 ‘틈만 나면,’의 신청자에 대해 “특별한 사연있는 사람만 모시지 않는다. 어디에나 있을법한 스쳐 지나갔던 많은 가게들, 그 안의 평범한 분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사람 사는 이야기를 조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션을 하면서 출연자와 신청자의 미묘한 관계가 설정된다. 미안해하거나 고마워하는 관계가 되는데 이게 다른 프로와의 차이”라고 덧붙였다.매회 1명 게스트가 출연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섭외에도 공을 들였다. 첫 회에서는 배우 이광수가 출연한다. 채 작가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MC들과의 케미”라며 “첫회 녹화 때 유연석이 ‘세계에 있는 ‘틈’을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손흥민 선수를 모시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틈만 나면,’은 8부작 방영 예정이다. 최 PD는 “다음 시즌이 제작 결정이 개인적 목표”라며 “사랑받는다면 계속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 바람을 전했다.한편 SBS 새 예능 ‘틈만나면,’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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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PD “유재석, 새 예능 갈망해…프로그램에 디테일 조언도”

‘틈만 나면,’ 최보필 PD가 국민 MC 유재석의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최보필 PD, 채진아 작가가 참석했다.‘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시민들을 찾아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쇼이다.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이 2MC를 맡아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연출을 맡은 최보필 PD는 앞서 유재석과 ‘런닝맨’으로 한차례 호흡을 맞췄다. 이날 최보필 PD는 “기획 단계에서 유재석이 가장 많이 생각났다. 옛정에 매달려 유재석과 대화를 하며 프로그램을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도 새로운 예능에 대한 갈망이 있는 것을 잘 알아 여러 예능을 제안하던 중 (유재석이) 이 기획을 마음에 들어 했고, 본인의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나의 차기작이 잘 안되면서 딱하게 봐주신 게 아닌가 싶다”며 웃었다.유재석이 시민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다는 포맷이 새롭지는 않다는 지적에 최 PD는 “유재석이 디테일에 관해 포인트를 달리하면 좋겠다고 조언하기는 했다. 하지만 다른 프로그램이 연상되는 포맷은 절대 아니다”며 “방송 소개 한 줄만 접하면 그런 우려가 있지만, 유재석에게 제안할 때 디테일하게 설명했더니 프로그램의 전반적 진행 과정이나 미션 설정을 다르게 느낀 것 같다”고 답했다.유재석과 유연석으 MC 호흡에 대해선 “이번에 놀란 점은 유재석이 내가 알던 것보다 유연해졌다. 상대에 따라 진행 방식을 바꾸기도 하고 ‘성장형’인 유연석 캐릭터에 맞춰 변화하려 노력했다. 주도만 하지 않고 토크를 당하기도 하며 ‘런닝맨’에서 보던 것보다 색다른 모습이 많아 매회 감탄하며 촬영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유재석은 32년 차 방송인답지 않게 새로운 도전에 약한 ‘빈틈’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틈만나면,’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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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가 있었기에 BTS가 있다”.. 카이, 첫 월드투어로 밝힌 소신 [IS인터뷰]

“H.O.T.가 있었기에 빅뱅이 나오고, 빅뱅이 있었기에 BTS가 나왔다고 생각해요. 뮤지컬 후배들이 제가 가꿔놓은 텃밭을 잘 이용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뮤지컬 배우 카이가 첫 월드투어 개최를 앞두고 “괜히 일을 벌렸나 싶다”고 웃으면서도 “후배들에게 좋은 자양분이 되고 싶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도곡동 EMK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카이를 만났다. 올해 데뷔 16주년을 맞은 그는 오는 28일 일본 도쿄 톳판홀을 시작으로 다음 달 미국 뉴욕 카네기홀, LA 더 브로드 스테이지, 중국 충칭대외경무대학 음악홀, 오는 6월 대한민국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첫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뮤지컬 배우의 월드투어는 상당히 이례적인 행보다. 카이 역시 ‘뮤지컬 배우 최초’라는 타이틀에 “일은 벌려놨지만 막상 시간이 다가오니 무게감이 엄습하고 있다”며 부담감을 털어놨다. 카이는 이번 공연을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캣츠’를 비롯한 세계 4대 뮤지컬부터 ‘지킬 앤 하이드’, ‘엑스칼리버’, ‘베토벤’ 등 팬들을 열광케 한 명곡들로 꽉꽉 채운다. 다만 차별점이 있다면 뮤지컬과 클래식을 결합해 카이만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음악적 지향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이번 월드투어의 포인트는 한마디로 ‘도전’이에요. 화려한 무대 의상과 세트가 있는 기존의 뮤지컬 무대와는 다르죠. 오직 피아노와 목소리로 스테이지를 가득 채울 거예요. ‘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다른 분들이 시도하지 않는 걸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각 나라별로 다양한 게스트도 등장한다. 먼저 일본에서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팬텀’ 등 화제작의 여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마아야 키호가 출격한다. 카이는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여배우다. 제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마아야 키호에게 먼저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의견을 냈고,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면서 “마아야 키호도 이런 클래식한 뮤지컬은 처음이라 상당히 어려워하더라”고 귀띔했다.이외에도 LA 공연에서는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던 톱 아티스트 카렌 팍스가 카이와 환상의 하모니를 완성할 예정이다. 나라별로 세트리스트도 달리한다. 카이는 “일본, 중국, 미국에서는 그 나라의 특성을 많이 담으려 했다. 일본 공연에서는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뮤지컬이나 일본에 수출된 한국 작품을 준비 중이다”면서 “미국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작품이 소개되지 않았더라도 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작곡가들이 있는데 그 작곡가의 무대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경우 빨간색 의상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카이의 월드투어 첫 포문을 여는 일본 공연은 이미 2회차 모두 매진을 기록한 상태다. 그는 “기적 같은 일”이라고 표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카이는 2010년께부터 일본에서 정규 앨범을 낸 적이 있긴 했지만, 뮤지컬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은 크게 없었다. 일본에서 K뮤지컬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걸 증명함과 동시에 카이의 월드투어 역시 흥행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첫 월드투어 개최까지 약 한 달 정도 남은 지금 카이는 “체력 관리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팬들 사이에서 철저한 계획형으로 유명한 카이는 현재 일본, LA, 중국에서 실행할 식단 계획표부터 운동 시스템까지 이미 짜인 상태였다. 그는 “이렇게나 체력 관리를 열심히 하는 것은 목표가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 뮤지컬을 해외 무대에서 최상의 상태로 실연해야 한다. 그래야 한국 뮤지컬이 가진 멋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확장시킬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월드투어 공식 포스터를 보면 서울을 끝으로 ‘앤드 모어’(And More)라는 글귀가 눈에 띈다. 카이는 “하반기에 어떤 국가에서 어떻게 공연이 이루어질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이번 상반기 공연을 잘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다른 지역에도 내 열기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2 06:14
산업

LX하우시스, 전지현 모델 발탁

LX하우시스는 배우 전지현을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전지현을 내세워 창호 신제품 'LX Z:IN(지인) 창호 뷰프레임'을 소개하는 새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신규 광고는 기존 창호와는 차원이 다른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의미를 담아 '창호의 프레임을 새롭게'를 핵심 메시지로 전달한다. 창호 프레임의 창틀 부분이 거의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 설계, 논 실리콘 디자인, 최신 트렌드의 다양한 화이트톤 소재 등 뷰프레임의 디자인 특장점을 영상에 녹여냈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세련되면서도 신뢰감 있는 모델 전지현을 통해 기존 창호와 차별화되는 뷰프레임만의 디자인과 성능을 고급스럽게 표현하고 고객들에게 '꼭 한번 경험해보고 싶은 창호'로 인식되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21 11:40
연예일반

[실무프로젝트] CGV '모인츠', 영화 감상을 넘어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변화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미디어과정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미디어 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참여 기업들에 대한 홍보 기사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CGV의 커뮤니티 서비스 ‘모인츠’가 영화를 향유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모인츠는 ‘모이다’와 ‘순간들’(MOMENTS)의 합성어로 ‘우리가 모임을 나누는 순간들’을 의미한다. CGV는 지난해 7월부터 ‘모인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GV는 그간 영화 상영 외에도 오프라인 극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왔는데, 연남CGV 프리미엄관과 모인츠 회원만이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통해 콘텐츠와 만남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코로나19 이후 비슷한 영화적 취향을 가진 사람들끼리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모임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그 연장선상에서 밀도 높은 대화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새롭게 커뮤니티를 선보인 것이다.CJ CGV는 기존에도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 감독과 함께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해 온 바 있다. 보통 이런 행사를 ‘GV’(guest visit)라고 부른다. 영화를 상영할 때 감독이나 영화 관계자들이 극장을 방문해 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진행자를 필두로 관객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것으로 주로 한 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인츠는 다르다. 모임이 진행되는 동안은 기존의 나를 규정하는 틀에서 벗어나, 좋아하는 것을 기꺼이 나누며 평등한 관계 속에서 쌍방향 소통을 추구한다. ‘모인츠’는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몰입감과 영화적 경험을 확장하며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토론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에도 차별점이 있다. 4월에 시작되는 모임 중 하나인 ‘미식 탐구생활 클럽’에서는 영화에 등장하는 음식을 소재로 자신의 추억이 담긴 음식이나 식당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영화 속 경험을 현실로 확장하고, 음식을 매개로 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다.지난해 8월 열린 팝업은 회원만이 경험할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을 4일간 무료로 오픈했다. 오픈 하우스에 숨은 6개의 힐링 미션을 수행하면, 레어로우 브랜드의 선착순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괴물’, ‘웡카’ 등 인기 영화들을 함께 관람하고 소감을 나누며, 모인츠를 하루 안에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왔다. 여러번의 정규 모임 횟수나 비싼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모인츠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렇게 깊고 다양하게 영화를 분석하는 경험은 모인츠에서만 가능하다”, “나를 온전히 내려놓고 대화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등의 후기가 올라올 정도로 관객들의 호응도는 높다.모인츠의 자세한 신청 사항은 CGV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혹은 모인츠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GV 측은 “모인츠와 함께 CGV만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시도할 예정이다.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서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CGV 5조=박지원 김민경 이지은 이지민 정유진 하지원 홍지현 2024.04.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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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주, 사람엔터와 전속계약 체결…조진웅·이하늬와 한솥밥

배우 정건주가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사람엔터테인먼트는 정건주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는 “자신만의 색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사랑받는 정건주와 새로운 파트너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사람엔터테인먼트의 차별화된 시스템 속에서 배우 본연의 브랜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정건주는 지난 2017년 데이식스의 ‘좋아합니다’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오 마이 베이비’, ‘월간 집’, ‘꽃선비 열애사’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영화 ‘리바운드’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정건주는 다음 달 24일 첫 방송되는 MBC ‘우리, 집’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또한 2025년 공개 예정인 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출연을 확정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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